NLCS 3연승 반전! 샌디에이고,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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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ENT 세계관 18편 – 필라델피아와의 혈투, 전설을 앞둔 마지막 관문
※ 이 콘텐츠는 창작자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SW ENT》 세계관 내 가상 시뮬레이션 서사로, 실제 시스템이나 운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의외의 복병, 필라델피아와 마주하다
모두가 LA 다저스의 우세를 점쳤던 2024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하지만 결과는 충격이었다.
필라델피아가 5차전 끝에 3승 2패로 다저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이다.
예상 밖의 결과였지만, SW 샌디에이고는 흔들리지 않았다.
잭 에버렛 단장을 중심으로 한 운영진은 이미 필라델피아를 가정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 회의를 준비해둔 상태였다.
선수단도 마찬가지였다.
"LA보다 필라델피아가 오히려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빠르게 퍼졌고, 오히려 에너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기세에 휘둘리지 않고, 상대의 강점을 인정하되 우리만의 방식으로 맞서겠다는 태도였다.
그리고 기다렸던 소식이 들려왔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 명의 핵심 선수가 돌아오게 된 것이다.
빠른 발과 타격 유연성을 겸비한 코빈 캐롤, 그리고 리더십과 수비 안정감을 상징하는 김하성이 복귀를 결정지었다.
클럽하우스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처럼 활기에 찼고, 선수들의 눈빛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1차전 라인업 – SW의 전열이 완성되다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발표된 SW 샌디에이고의 라인업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였다.
선발투수는 타릭 스쿠발. 타선은 바비 위트 주니어가 1번 유격수로 출전하고, 오타니 쇼헤이가 2번 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카일 터커, 거너 핸더슨, 코빈 캐롤, 토미 에드먼, 패트릭 베일리, 브렌튼 도일까지
공격력과 수비력, 민첩성과 파워를 두루 갖춘 이상적인 조합이 만들어졌다.
불펜 역시 예이츠, 헬슬리, 클라세로 이어지는 필승 공식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지올리토, 오타니, 마이클 킹, 브라이스 밀러 등 선발진도 완비된 상태였다.
1차전 패배, 그러나 반격은 시작됐다
1차전은 필라델피아가 이변을 일으켰다.
스쿠발은 초반 제구 난조로 조기 강판됐고, 타선은 침묵했다.
결과는 3대 6.
홈에서 먼저 기선을 뺏긴 셈이었다.
하지만 2차전,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김하성은 6회 말 2사 1,2루 찬스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반전의 포문을 열었고,
커비 예이츠는 8회 1사 2,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강속구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흐름을 되찾았다.
6대 3, SW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차전, 원정에서의 반전 드라마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열린 3차전.
지올리토는 하퍼와 슈와버 등 강타자들을 상대로 흔들림 없이 6이닝 1 실점으로 버텨줬다.
4회 초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선제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주도했고,
8회에는 오타니의 적시타가 쐐기를 박았다.
경기 결과는 5대 2.
시리즈는 2승 1패, SW의 리드.
4차전, 시즌 최고의 명승부
4차전은 말 그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
연장 11회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10회 말, 클라세는 브라이스 하퍼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161km/h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고,
11회 초에는 핸더슨이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고, 경기는 4대 3, SW의 승리.
만만치 않은 필라델피아의 저항
3연패를 당했지만, 필라델피아는 무너지지 않았다.
브라이스 하퍼는 매 경기 장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리얼무토는 투수들의 흐름을 흔들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SW 선수단은 입을 모아 말했다.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
한국에서도 월드시리즈를 준비한다
SW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한국 SW 본사는 개막 공연까지 기획을 마친 상태다.
의상, 무대 세팅, 시나리오 구성까지 완료됐고,
특히 팝스타 아델이 선우와의 듀엣 무대를 직접 제안했다는 사실은
한국과 미국 양국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튜브는 이미 티저 영상을 제작 중이며,
이번 월드시리즈는 야구를 넘은 문화 이벤트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운명을 건 한 경기, 그리고 전설의 시작
펫코파크 창밖, 야경을 바라보며 나는 되뇌었다.
이제 여기까지 왔다.
단 1경기.
그 마지막 승리만 이뤄진다면,
이 모든 여정이 하나의 전설로 완성된다.
다음 편 예고
NLCS 5차전, 전쟁의 끝자락
SW 샌디에이고, 운명을 결정지을 단 하나의 경기
SW ENT 세계관 19편 – 마지막 문을 열다
— SW ENT 세계관 19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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